-
죽기 전 듣고 싶은 한마디
친구가 이민을 간단다. “너, 꼭 가야 되니?” “야, 우리 두고 너 혼자 가면 어떻게 해” “참 좋겠다. 거기는 살기가 그렇게 좋은 곳이라며?” “넌 항상 우리보다 몇 걸음을 앞
-
페루 헬기사고 현장엔 '비운의 스타' 동생도…
페루에서 한국인 8명 등 승객 14명을 태운 채 실종됐던 헬리콥터의 잔해가 연락두절 나흘 만인 9일(현지시간) 고산 암벽지대에서 발견됐다. 페루 당국은 탑승객들이 전원 사망한 것
-
'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, 페루 긴급방문'
정연주(62) 삼성물산 부회장이 한국인 8명을 포함해 14명이 사망한 페루 헬기사고 수습을 위해 10일 오후 3시 15분 비행기로 긴급 출국한다. 삼성물산 측은 “탑승자 전원이
-
재일유학생과 ‘反戰’ 일본사회주의자 손잡다
니가타현의 옛 모습. 1922년 7월 니가타현을 흐르는 시나노가와 강에 한인 노동자들의 시신이 떠내려오면서 한·일 양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연대했다. [사진가 권태균] 1922년 7
-
김정숙 ‘정’ 김일성 ‘일’ 따서 이름 … 일찍부터 제왕 교육
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섯 살 때인 1947년 김일성(오른쪽)을 따라 만경대(김일성 생가)를 방문해 증조모 이보익(왼쪽)과 권총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. [중앙포토]김정일 국방위원
-
쓰나미가 바꾼 내 인생관 … 100억 엔 + 은퇴 때까지 월급 다 기부
대지진 발생 11일 뒤인 3월 22일 후쿠오카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피소에서 이재민들과 대화 중인 손정의 회장. 손회장은 이날 높은 방사능 수치에도 불구하고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하
-
미 중부 또 토네이도 … 90명 이상 숨져
22일(현지시간)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를 휩쓸어 미주리주 조플린 지역이 폐허로 변한 가운데 주민들이 집 지하실에 숨어 있다 구조된 한 여성을 부축하고 있다. 조플린에서만
-
빈 라덴 사살 하루 만에 … 알카에다, 아프간서 보복 공격
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(LA) 카운티 보안관실 소속 폭발물 탐지 요원이 2일(현지시간) LA 지하철 내부에서 특수 탐지견과 함께 폭발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. 뉴욕·LA
-
[브리핑] 동일본 대지진으로 교민 사망자 1명 추가 확인
동일본 대지진으로 우리 교민 전모(37·여)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. 외교부에 따르면 사망한 전씨는 일본인 남성과 결혼해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거주
-
동일본 대지진의 비참한 현장
지난 11일 오후 2시 46분, 진도 9.0의 강진이 일본 동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했다. 대지진의 여파는 현재도 후쿠시마 원전 위기로 계속되고 있다. 평온했던 일상에 닥친 대지진
-
물 빠진 미야기현 해안서 하루에만 시신 4000구 발견
내 가족은 어디에 동일본 대지진에 의해 발생한 쓰나미로 처참하게 파괴된 미야기현 나토리시에서 13일 맨발의 한 여성이 쓰레기 더미 속에 주저앉아 흐느끼고 있다. [나토리 로이터=
-
교민 1명 사망 확인 … “해안가 80명 피해 가능성”
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. 동일본 대지진 발생 나흘째인 14일 교민 피해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.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이날 건설회사 직원인 교민 이모(40)씨의
-
[동일본 대지진] 일본과 영토 분쟁 접고 … 원자바오·푸틴 직접 나섰다
원자바오 총리(左), 푸틴 총리(右) 재난 앞에서는 앙숙도 친구가 되는 법이다. 일본과 자주 혹은 간간이 외교 마찰을 빚어왔던 중국·러시아·미국이 동일본 대지진이란 재앙을 맞은
-
[속보]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연료봉 다시 완전 노출
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(福島)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지난 12일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고 있다. [YTN 캡처] (서울=연합뉴스) 일본 후쿠시마(福島
-
[시론] 세계 최고 팔로어십
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우리는 “리더십이 중요하다”고들 말한다. 이의를 달 이유가 없다. 리더의 자질과 조건, 사고방식, 훈련방법에 관해 수많은 연구결과가 쏟아졌다. 몇천 년
-
일본, 사상 최악의 지진·쓰나미
강진에 뒤이어 덮친 쓰나미(지진해일)로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가옥들이 물에 휩쓸려 가고 있다. 일부 가옥에선 화재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. 일본 정부는 “일
-
호랑이 같은 불길, 모스크바도 숨 막혀
러시아의 한 남성이 5일(현지시간) 화마가 할퀴고 간 모스크바 동남부 리아잔 지역의 골로바노보 마을 인근 숲길을 걸어가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 “불길이 마치 호랑이처럼 달려
-
대구 여대생 살해 전 … 납치범 눈앞서 놓쳐
납치 이틀 만에 살해된 대구 여대생 이모(26)씨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피의자 김모(25)씨의 도주로를 차단하지 않는 등 허점을 드러냈다.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브리핑에
-
[뉴스 클립] 2009 시사 총정리 ⑩
한 주간의 시사용어를 소개하는 모 라디오 방송에 출장 간 동료 기자를 대신해 잠깐 출연했습니다. 신문 지면과 마찬가지로 방송 시간 역시 한정됐기 때문에 알려 드리지 못한 시사용어
-
김정일 올해 공개 활동 분석해 보니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이달 초 인민군 1596부대 산하 목화 가공공장을 찾아 보관된 솜을 보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. 오른쪽은 올해 김정일을 가장 많이 수행한 현철해 총정치
-
[1998]
1998. 01. 01 김정일, 만경대혁명학원 방문 1998. 01. 03 공동사설 과업 관철위한 인민무력부 군인 궐기모임(평양) 1998. 01. 07 청진항 서항 3.4호 부두
-
아시아 강진 이모저모
= 지진ㆍ해일로 태평양 연안 해수면 변동 = ○···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과 해일의 파동으로 태평양 연안의 해수면이 높아졌으며 태평양 건너편 미국 서부 해안의 해수면까지 변동시
-
새벽 조깅중 심장마비 北경수로 근로자 사망
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현장에서 한국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. 11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쯤 경수로 합동시공단의 이병철 (李秉哲.38.기흥토건소속 덤
-
무장공비 막바지 소탕작전 이모저모
…무장공비 소탕작전 5일째인 22일 군경수색대는 이날 오후9시50분쯤부터 공군 CN-235수송기를 이용,북한잠수함이 발견된 정동진리부터 무장공비들이 숨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칠성산